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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pibob

셀프 입주청소 지금은 이사청소중~~

원래는 셀프 입주청소 하려는게 아니고

이사청소 해주는 업체에다가 의뢰해서

깨끗하게 관리받을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예산이 꽤 들었고

새 가구며 인테리어 비용까지 들어서

셀프로 저혼자 입주청소를 할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ㅠㅠ

꿈에 그리던 새 집을 받았으니

뭐 이정도야 내몸이 부숴지더라도

헌신은 할수 있겠다 싶었죠!

셀프 입주청소 필요했던 도구는

빗자리, 쓰레받이, 손걸레 10장,

주방세제 및 매직블록이에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일단 새집에서는 유해물질도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인테리어를 하면서 날라다니는

분진가루가 어마어마 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처음 이사청소를 하게 된다면

천장 > 벽 > 창문 > 바닥 순서로 빗자루를

싹싹 쓸어주는게 좋다고해요.

물걸레를 적셔와서 밀대에 꽃고

똑같이 천장 > 벽 > 창문 > 바닥 방향으로

수차례 반복을 해줬어요.

사실 입주일 까지는 시간이 넉넉해서

안방, 작은방, 거실 순서로

셀프 입주청소를 해주었구요.

 

마지막 일주일 정도 남았을때는

다들 한번씩은 한다는 베이크아웃까지

진행을 해주었답니다.

입주청소라고 해봤자 솔직히

물걸레로 구석구석 닦는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거든요 ㅜㅜ

근데 베이크아웃은 벽이나

새로 짠 붙박이장, 페인트칠 한 베란다 등

각 장소마다 유해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일시적으로 집 안에 방출을 해서

환기로 배출을 시키는 방법이었어요.

좀 귀찮을줄 알았는데

온도를 높게 올리고 일정시간동안

나가 있으면 그만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환기를 할때는

항시 피톤치드를 뿌려줬어요.

셀프 입주청소 후기를 보면

대부분 이런걸로 포름알데히드 수치를

낮추는 보조제로 쓴다고 하더라구요.

새 집에서 나는 냄새들이

전부다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빠져 나오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 탈취제를 뿌림으로써

제거를 하며 수치를 낮춰 유해분자를

깔끔하게 없앨때 활용이 된대요!

일반 탈취제랑 달리

인공향이 들어있지 않았던 제품이고

자연유래의 성분으로 숲속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어요.

 

환기를 할때마다 가구며

벽지, 바닥 곳곳마다 스프레이를

전부다 뿌려놓곤 했는데

지금은 베이크아웃을 안하고도

그냥 이것만 뿌리고 있어요 ㅎ

오늘로 벌써 보름도 훌쩍 지났고 ㅠㅠ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셀프 입주청소 도전을 해봤지만

어휴.. 진짜 혼자서 하면 고생이긴하네요.

하루 쉴틈없이 매일 이 집으로

출근해서 쓸고 닦고, 환기시키고 뿌리고 ㅋㅋ

관리했던 만큼 티가 팍팍 나긴 했지만

이틀정도 몸살나서 누워있었어여..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혹시라도 입주청소 할때 남편이나

가족 힘을 빌리세요 ㅜㅜ

평수가 넓고, 적고를 떠나서

분진가루나 각종 얼룩들 제거할때도

힘이 엄청 들어가더라구영..

그 덕분에 이번주에 입주합니닷..!

이사청소 비용이 부담되서 혼사

진짜로 셀프 입주청소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성공했어요 ㅋㅋ

남한테 맡기는 것 보다는

조금 더 꼼꼼하게 할 수 있었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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